가을
김용택
가을 입니다.
해질녘 먼 들 어스름이
내 눈 안에 들어섰습니다.
윗 녘 아랫 녘 온 들녘이
샛노랗게 눈물겹습니다.
말로 글로 다할수 없는
내 가슴속의 눈물겨운 인정과
사랑의 정감들을
당신은 아는지요.
해 지는 풀섶에서 우는
풀벌레들 울음소리 따라
길이 살아나
먼 들 끝에서 살아나는
불빛을 찾았습니다.
내가 가고 해가 가고
꽃이 피는 들 길에서
저녁 이슬들이 내 발등을
적시는
이 아름다운 가을 서정을
당신께 드립니다.
'꽃비자유게시판'게시판 글
양평중앙화원 |
2025.09.03 |
50 |
2 |
|
[자유]
특별한날~~~
[3]
|
양평중앙화원 |
2025.09.02 |
54 |
2 |
♥화환직매장♥ |
2025.09.01 |
25 |
1 |
|
♥화환직매장♥ |
2025.09.01 |
16 |
0 |
|
[자유]
9월 전국 꽃축제
[3]
|
♥화환직매장♥ |
2025.09.01 |
26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