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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책 없이
집을 정리하고 세계를 떠돌기로 한 것은
내가 지키고 싶어도 지킬 수 없는 게 있다는
사실, 지금 당장 모든 게 끝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버렸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당장이라도 모든 게
끝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뒷일을 따지고, 성공과
실패를 재는 일 따위는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된다.
아쉬울 게 없는 사람은 두려울 게 없는 법이다.
좋은 결과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 아니라
결과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꽃비자유게시판'게시판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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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선물을 주는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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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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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즈★부산 |
2025.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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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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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즈★부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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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플라워(부산금정구) |
2025.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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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에서 |
2025.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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