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사람들은
어떤 이유 때문에 자살하지만,
그 이유는 그저 자살 직전의 순간에
이르게 한 것뿐이다. 결국 벼랑 끝까지 몰고 간 것,
고인이 '오늘이 그날이야, 더는 견딜 수 없...'이라는
결심을 하게 만든 것은 가장 사소한 것일 수 있다.
카뮈는 이 점을 정확히 짚어 내고 있다. 상황이 악화하면
절대 자살하지 않을 것 같던 사람이 점차 자살 충동을
느끼게 되고 점점 더 실의에 빠지다 마지막
한 번의 사소한 일이 결국 '이제 충분해'라고
말하도록 만든다는 것이다.
'꽃비자유게시판'게시판 글
[자유]
곁가지들을 쳐낸다
[2]
|
★헤이즈★부산 |
2025.09.24 |
52 |
0 |
[자유]
좋은글
[1]
|
스타플라워 |
2025.09.24 |
52 |
0 |
★헤이즈★부산 |
2025.09.24 |
52 |
1 |
|
★헤이즈★부산 |
2025.09.24 |
57 |
0 |
|
양평중앙화원 |
2025.09.24 |
82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