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비자유게시판
[자유] 채우지 마십시요
  • 양평중앙화원 브론즈 파트너스회원
  • 2025.11.19 06:48 조회 38

아홉을 갖고 있으면

열을 채우려 하기에 늘 쪼들리고

여유가 없는 것입니다.


아흔아홉을 갖고 있으면서

백을 채우려 하기에

늘 불안하고 바쁜것입니다.


백을 채우면

천을 채우고 싶고

천을 채우면

만을 채우고 싶고....


앉으면 눕고싶고

누우면 자고싶듯이....

그러는 사이 어느새 진정으로

소중한것은 모두사라져 버립니다.


채우지 마십시요 ~

지금이

최상이라고 생각하십시요.


내손이 내마음이

당장 채우려고 애 쓰지 않아도

인생은 저절로

채워지기 마련입니다.


그 또한 ..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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