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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을 때를 알지 못한다.
  • 양평중앙화원 브론즈 파트너스회원
  • 2025.09.10 10:07 조회 33

좋은 것만 있을 때는 

내게 그것이 어찌 좋은 것인지 알지 못했고, 

사랑할 땐 사랑의 방법을 몰랐고,

이별할 때는 이별의 이유를 몰랐고,

생각해보면 때때때때

바보처럼 산 적이 참 많았습니다.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지 못하고, 

늘 건강할 줄 알았고, 

넉넉할땐 늘 넉넉할 줄 알았기에

빈곤의 아픔을 몰랐습니다.


소중한 사람들이 곁에 있을 때는

소중한 줄 몰랐고, 

언제나 항상 늘

곁에 있어줄 줄만 알았습니다.


당연히 내것인 줄 알았던 걸

차차 잃어갈때 

뒤늦게 땅을 치며 후회했습니다.


이 바보는 좋을 때는 그 가치를 모르면서 

평생 바보처럼 산다는 걸 몰랐습니다.


눈물이 없는 눈에는 

무지개가 뜨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늘 이 시간이

최고 좋은 때라 생각하며 

천천히 걸어도 빨리 달려도,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오직 한 세상입니다.


더러는 조금 살다가, 더러는 오래 살다가, 

우리는 가야할 곳으로 떠나 갑니다.


소중한 시간에 우리 사랑하며 살아요.

우리 이해하며 살아요. 

우리 그렇게 살자구요.


우리에게 주어진 둘도 없는 삶 

지난 날 돌이키며 후회하기 보다는

남은 날 아름답게 가꾸는 일에 

희망을 걸어 봅시다. 

행복을 찾아봅시다.


마침내 바람에게도 돌맹이에게도

보이지 않는 마음에게도 고마움을 느끼며 

정다운 사람들과 오붓하게

웃음을 나누는 일에 

참 행복을 느끼는 

마음이 부자인 사람이 됩시다.


우리 이렇게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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