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골목 담장을 타고 흐드러지게 피는 주황빛 꽃, 능소화!
한 번쯤은 길을 가다 멈춰서 꽃을 구경하거나, 사진을 찍으신 적이 있으신가요?
특유의 화사한 색감과 덩굴지는 생김새,
그리고 뭔가 뭉클하게 만드는 꽃말까지,
알고보면 더 특별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꽃이랍니다.
오늘은 능소화 개화시기.꽃말 그리고 작은 팁까지 소개하겠습니다!
어디서 봤던가 했던 꽃! 예쁘다라고만 생각했지 꽃이름까지는 몰랐었는데요
능소화는 보통 담장이나 대문 앞에서 흐드러지게 피는 주황색 꽃이에요.
정식 이름은'능소화(凌霄花)'이고, 한자로는 하늘을 오르는 꽃이란 뜻을 담고 있습니다
'덩굴나무처럼 감싸 오르며 피어나는 생명력'을 표현한 이름이기도 해요
특징
30대~40대 분들이 즐겨 찾는 한옥 카페나 정원 식물로도 인기가 많은 이유는
아련한 분위기와 손쉬운 관리 덕분이라고 할 수 있죠!
개화시기, 여름을 알리는 따뜻한 신호
능소화 개화시기는 대개 6월 중순~8월 말까지로,
딱 여름 한복판에 가장 아름답게 피는 꽃이에요
개화시기 자세히 보기
여름철에 피고 지는 단명화지만,
계속해서 새로운 꽃봉오리를 맺기 때문에
하나가 지면 또 다른 하나가 피는 식으로 꽃이 끊이지 않고 이어집니다.
여름철 산책길에 능소화를 만나면 그 순간을 놓치지 마세요!
능소화 꽃말,아름다움에 숨겨진 의미
예쁜 꽃이지만, 알고보면 꽃말이 좀 묘하고 슬프기도 하네요
'명예'
고귀한 이미지와 수직으로 오르는 모습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예로부터 왕가나 귀족을 상징하는 곷으로 여겨졌답니다
예전 중국에서는 귀족이 아니면 능소화를 못키웠다고 해요!!
'그리움'
오래도록 기다리다 지는 꽃의 모습에서
기다림과 애절함을 의미하기도 해요
'기다리는 마음'
조선시대 궁녀가 임금을 그리며 능소화 아래에서 생을 마감했다는 전설도 전해져요
이 때문에 절절한 사랑과 그리움의 꽃으로도 잘 알려져 있어요.
더 가까이에서 즐기고 싶다면?
정원이나 담장 뿐만이 아니라, 요즘은 화분용 덩굴시물로도 키울 수 있어요.
30대~40대 분들께 추천 드리는 이유는
감성적인 분위기와 그에 비해 관리가 손쉬운 편이기 때문입니다!
키우는 팁
정원이나 베란다에서 능소화 한 그루만 피워도,
집 분위기가 확 달라질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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